24일 거래소는 “코스피 200선물 정규시장과 구분해 CME연계 코스피 200선물 시장을 별도시장으로 간주하고 시장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스피200선물 정규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15분까지, CME연계 코스피 200선물 시장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개장된다.
최근 CME연계 코스피 200선물 시장은 가장 및 통정거래 혐의가 있는 불공정거래가 적발되고 있어 감시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불공정거래 및 불건전호가 발생건수는 각각 2건씩이다.
거래소는 CME연계 시장 거래 특성을 고려해 새벽 장 종료 즉시 시장감시에 나서는 등 감시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회원사 자체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업무는 정규시장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시장규모 증가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불공정거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불공정거래 예방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