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1동 소재 수정어린이집 어린이 30여명이 성탄이브에 신곡1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고사리 손으로 모은 봉지쌀과 라면 등을 한아름 들고 함박 웃으며 선생님과 방문하여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라며 인사말도 잊지 않았다.
수정어린이집에서는 연말을 맞아 “‘이웃과 함께 하는 12월’을 주제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모금활동을 실시하여 시에서 진행 중인 ‘100일 릴레이 베턴 잇기’에 동참하고 직접 이웃돕기를 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교육시키고자 했다”고 밝혔다.
신곡1동 신성희 동장은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한줌 한줌의 쌀이 우리 마을을 따뜻하게 만들고 차가운 어른들의 마음을 녹인다.”며“나눔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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