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12월 28일 금요일, 신문 읽어주는 여자, 이수연입니다.
이번 주말은 좀 특별하죠? 2012년 올 해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그만큼, 좀더 의미 있게 보내고자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올 한 해를 뒤돌아보고, 내년의 계획과 목표를 미리 세워보는 것도 좋고요. 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는 어떤 기사들이 실려 있을까요? 1면 함께 보시죠.
성장률 3%, 저성장 한국
2013년 우리나라의 경제는 어떨까요?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4%에서 3%로 1%포인트 내리면서 저성장을 공식 예고했습니다. 이마저도 달성여부가 불확실해, 한국경제의 장기적인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정부는 내년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32만 명으로,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고요. 소비자물가는 올해보다 좀 더 높은 2.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中 최고가 주택 한국보다 4배 이상 비싸
중국과 한국 가운데 가장 비싼 주택은 어디에 있을까요? 정답은 중국입니다. 중국의 최고가 주택은 우리나라보다 4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고가 주택은 베이징 퉁저우에 있는 빌라로, 빌라 한 채 가격은 3억 위안, 우리 돈으로 자그마치 520억 원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한국의 최고가 주택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자택이라고 합니다. 올해 공시 가격이 무려 129억 원인데, 하지만 중국의 최고가 주택에 비하면 4분의 1 정도 싼 편이네요.
외국계 은행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외국계 은행들이 내렸던 대출 금리를 슬그머니 인상하는가 하면, 또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줄여, 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불황 때문에 수익을 일부 보전하기 위해서겠지만, 가뜩이나 팍팍한 서민 살림을 나 몰라라 하는 건 아닐까요?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를 소폭 인상했고요. 또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신용카드 혜택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외국계 은행들의 행보에 소비자들은 “결국 우량 고객만 취급하려는 것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혼 빼앗길 풍경에 맛이 어우러진 ‘통영’
문화예술인과 함께 떠나는 명품 여행. 오늘은 시인 강제윤과 함께 경남 통영으로 떠나봅니다.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남쪽 끝 해변마을, ‘통영’. 자연이 아름다워서일까요? 박경리, 윤이상, 유치환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바로 이곳 통영에서 나왔습니다. 여기에 ‘맛의 고장’이라는 별칭까지 붙을 만큼, 통영만의 독특하고도 맛있는 음식이 발달했습니다. 통영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 기사에 정보와 여행 팁, 자세히 올라와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손바닥만 한 작품 값이 2억 750만 원···박수근 1위
미술시장의 불황에도 ‘국민화가’ 박수근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박수근 작품의 호당 평균 가격이 무려 2억 750만 원으로 작년보다 약 30% 올랐고요. 박수근에 이어 평균 호당 가격 2위는 이중섭, 3위는 천경자 작가로 나타났습니다. KS 호당가격지수란 국내 작가 100명의 평균 호당 가격을 지수로 비교한 것인데요. 이 지수를 통해 주요 작가의 작품이 시장에서 얼마나 선호되는지 가늠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한편 각계 고위 인사들이 미술품을 로비와 담보 명목으로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술품=검은 돈”이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하죠. 이에 따라 미술시장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2012년 올 해의 마지막 주말, 유쾌하고 의미 있게 보내시고요. 모닝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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