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임금근로 일자리 행정통계’에 따르면 2011년 말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중 50대의 일자리 증가율은 전년대비 11.3%로 가장 높았던 반면, 20대는 인구감소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5.1% 감소했다. 2010년에는 20대(19.5%)가 50대(16.9%)보다 점유율이 높았지만 50대가 역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50대 11.3%(26만9000개), 40대 6.6%(25만1000개), 60세이상 5.3%(3만9000개), 30대 2.3%(10만1000개) 순으로 증가율이 높은 반면, 20대는 인구감소(9만9000명)의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5.1%(14만1000개) 줄어들었다.
임금근로 일자리 점유율은 30대의 일자리가 443만3000개(3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7.8%), 50대(18.1%), 20대(17.8%) 순으로 20대가 가장 작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속일자리 비중도 20대가 48.6%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7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69.8%, 30대 67.6%, 60대 이상 6.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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