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2월에 가장 많이 오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28 17: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거래량도 2월에 가장 많아<br/>내년 입주물량 줄고 재건축 이주·재계약 수요까지 겹쳐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자들은 2월을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1986년부터 올해까지 27년간 월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2월이 가장 많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전국 전셋값 상승률은 2.1%로 가장 높았고 3월 1.7%·9월 1.5%·1월 0.8%, 8월 0.7%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역시 2월에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7년간 2월에 2.6% 올랐고 9월 2%·3월 1.7%·1월 1.2%·8월 1% 순으로 높았다.
[자료 : 리얼투데이]

이는 일반적으로 전셋값이 봄 이사철 4~5월과 가을 이사철 9~10월에 많이 오른다는 생각과는 상반된 결과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2월에는 학교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좋은 학군 주변으로 이사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4~5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결혼 2~3달 전부터 전셋집 찾기에 나서면서 실제 전세 거래량도 2월에 몰리고 전셋값도 이 시기에 많이 오른다"고 말했다.

전세 거래량도 2월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전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을 보면 지난해 2월에 전세 거래량이 1만3688건, 올해 2월 1만3341건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내년 1·2월에는 서울 전셋값이 예년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가락시영과 잠원대림·신반포1차 등 재건축 이주 여파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다. 또 전세 재계약 도래 물량이 내년 3월에 집중돼 있다.

신규 입주 물량도 부족하다. 내년 1월 전국 입주물량은 6217가구에 불과하다. 이는 이달보다 80%가 줄어든 물량으로 올해 1월 대비 54% 감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