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종 의정부시 서기관, 39년 공직생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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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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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자회지..이별의 아쉬움 표해’<br/>‘공자 명언 인용, 후배 공직자 역할 충실할 것’

신창종 서기관이 28일 열린 명예퇴임식에서 후배 공직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의정부시 신창종(58) 서기관이 28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9년여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신 서기관은 이날 퇴임식에서 안병용 시장으로부터 감사패, 후배 공직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으면 명예롭게 공직을 떠났다.

신 서기관은 퇴임사에서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게 된다는 뜻의 ‘회자정리’라는 말이 있다”며 “오늘로 공직을 떠나지만 언젠가는 후배 공직자들을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별의 아쉬움을 전했다.

또 신 서기관은 “공자는 군군, 신신, 부부, 자자라 했다”며 “이는 군주가 군주답고, 신하가 신하답고, 아버지가 아버지답고, 아들이 아들다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서기관은 “앞으로 후배 공직자들도 자신들의 위치에서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신 서기관은 1973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주택계장, 용도계장, 지도계장, 시정계장을 거쳐 민방위과장, 문화공보담당관, 지역정책담당관, 회계과장, 민원봉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04년 서기관으로 승진, 재정경제국장을 시작으로 기획총무국장, 맑은물환경사업소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39년간 의정부시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2005년 기획총무국장 재임 시절 ‘역발상 워크숍’, ‘1사1변 운동’, ‘SISO 운동’ 등 독창적인 행정을 구현해 지방행정 혁신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시작으로 2006~2007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행정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신 서기관은 제14회 지방자치경영대상,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우수기관, 수도권 규제완화 가시화 노력평가 우수기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우수상 등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는데도 공로를 세웠다.

신 서기관은 합리적인 성품으로 업무처리가 분명한 반면 평소에는 격식을 중요하게 따지지 않아 선·후배 공직자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신 서기관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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