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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내년 주택·건축 등 건설수주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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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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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건설자재 수급전망 발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내년에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가에 따라 토목수주가 다소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택·건축수주 감소 등으로 전체 건설수주는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협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철근·시멘트·아스콘 등 8개 주요 건설자재 2013년도 수급전망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내년 레미콘 수요량은 1억979만㎥으로 전년도에 비해 4.9% 하락하고 시멘트는 4430만t으로 0.5%로 소폭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2012년 주요자재 수급상황을 살펴보면 래미콘의 경우 1억1546만t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 시멘트(4140만t)와 아스콘(1400만t) 공급량도 각각 1.1%, 13% 줄었다.

이는 주택건설 경기 침체와 공공부문 투자 부진 때문으로 주요자재 수요가 감소해 건설자재에 따른 공사비 상승요인은 미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자재 수요전망은 한국철강협회 등 8개 주요자재 관련기관의 자료를 기초로 건설협회가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13년 주요 건설자재 수급전망 발표자료는 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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