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경기 북부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경기도 문산‧동두천기상대는 30일 오전 4시를 기해 양주·파주·연천 등 3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연천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격상하고 포천‧가평 등 2개 시‧군에도 한파경보를 내렸다.
더불어 동두천·구리·남양주·고양·의정부 등 5개 시에는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경기 북부 10개 시‧군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기상대는 한파경보가 발령된 3개 시‧군은 31일 영하 11~12도의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7개 시·군도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31일 아침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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