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콩, 글로벌 IPO 시장 4위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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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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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지난 3년 연속 전 세계 기업공개(IPO) 시장 1위를 차지했던 홍콩이 4위로 밀려났다.

미국 딜로이트 컨설팅이 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2년 홍콩의 신규상장 기업은 62개, 총 자금규모는 898억 홍콩달러(한화 약 12조3000억원)를 기록해 전 세계 4위에 그쳤다. 세계 신규상장 및 자금조달 규모 1위 시장은 작년 페이스북 상장으로 이슈가 됐던 미국 나스닥이 차지했으며 2위는 뉴욕증권거래소, 3위는 도쿄가 차지했다.

1~3분기 홍콩 신규 IPO 기업이 크게 감소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던 홍콩 IPO 시장은 4분기 들어 중국런민보험 등 거물급 IPO에 힘입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결국 4위에 그쳤다. 지난 2011년 홍콩은 신규상장 기업은 90개, 총 자금조달 규모는 2714억 홍콩달러로 전 세계 IPO 시장 1위를 차지했었다.

다만 중국 선전(深圳)이 홍콩의 뒤를 이어 5위, 상하이(上海)거래소는 9위를 차지하는 등 중화권 IPO 시장에서 홍콩거래소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 중국 당국의 자국기업 해외상장 요건 완화 등 영향으로 2013년 홍콩 IPO 시장은 다시 회복세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대륙 중소기업이 대거 홍콩증시 상장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한편 딜로이트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 악화로 주요 거래소 시장의 신규상장기업 수 및 총 자금조달 기업은 전년 동기대비 큰폭으로 감소했다. 홍콩의 경우 신규상장기업과 총 자금조달 규모가 전년에 비해 각각 31%, 67%씩 감소했다. 선전 및 상하이 중국 본토 거래소 시장 역시 상장기업 수와 자금규모가 전년 대비 각각 45%, 63%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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