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 잇는 여객선 고장으로 5시간 표류…승객 항의

  • 제주-인천 잇는 여객선 고장으로 5시간 표류…승객 항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제주와 인천을 잇는 여객선이 고장으로 해상에서 표류했다.

3일 오전 9시10분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해상에서 승객 250여명을 태운 6000t급 여객선 오하마나호가 멈춰서 5시간 공포에 떨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해상에서 쾌속선에 옮겨 탄 승객들은 도착 예정시간보다 6시간 지난 후인 오후 1시40분 인천항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도착 후 환불을 요구하는 등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박회사 측은 자체 환불 규정을 들며 난색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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