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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자동차디자인 커뮤니티 카앤디자인 등 관련 동호회에는 인피니티 Q50과 현대차 쏘나타의 내·외관 모습을 비교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카앤디자인]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벤치마킹일까? 카피일까?”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가 지난 1월 2013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한 Q50과 2009년 처음 출시된 현대차 쏘나타(YF)의 디자인과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자동차디자인 커뮤니티 카앤디자인 등 관련 동호회에는 인피니티 Q50과 현대차 쏘나타의 내·외관 모습을 비교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올린 동호회원은 두 차량의 뒷모습과 내부 모습을 비교해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두 차량의 내부는 대시보드의 전체적인 레이아웃과 송풍구, 기어 레버 등의 위치 등이 매우 흡사한 모습이다.
하지만 디자인 전문가들은 전체적인 레이아웃과 위치만으로 카피 여부를 판가름 하기는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제품 디자이너 A씨는 “서로 다른 브랜드라도 추구하는 콘셉트가 비슷할 경우 전체적인 구조와 디자인 결과물이 비슷하게 도출될 수 있다”면서 “단순히 레이아웃이 비슷하다고 해서 카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인피니티에 따르면 자사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G시리즈의 후속 모델인 Q50은 와이드&로우 스타일로 단단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대차 쏘나타 역시 유연한 역동성을 의미하는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디자인 철학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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