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기재부 차관보, 금감원 수석부원장 내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내정됐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감원 수석부원장 후보로 내·외부 인사 2명을 청와대에 추천했고, 청와대는 최 차관보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차관보는 최수현 금감원장과 행정고시 25회 동기로 재무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최 차관보가 수석부원장으로 내정되면서 금감원 조직개편과 임원 및 국·실장 인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현재 3개 국인 저축은행 부서를 1~2개로 줄이되 상호금융·여신전문, 증시 불공정거래 조사, 계열사 부당거래 감시, 서민·중소기업 담당 부서를 늘리거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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