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정보수집활동 전면 공개 허용 요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구글이 미국 정부에 국가안보국(NSA)에 협력해 온 정보수집활동을 전면 공개하는 것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구글은 공식블로그에서 에릭 홀더 법무부 장관과 로버트 뮬러 연방수사국(FBI) 국장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NSA의 정보수집 프로그램인 ‘프리즘’(PRISM)을 통해 제공한 정보의 내용 등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구글은 ‘프리즘’을 통해 미국 정보기관에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주요 IT 대기업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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