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준공영제 이후 공적자금의 투입에 따른 버스 업체의 자율 경쟁을 유도하고 경영의 안정화를 통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용역기관에서 실시했다.
서비스 분야는 운전기사의 친절성, 차량의 안정성, 승객체감 만족도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1위 경익운수, 2위 협진운수 , 3위 한일버스가 각각 차지했다.
경영관리분야는 자기자본비율, 유동비율, 경영개선의 노력 등 12항목을 평가한 결과 1위 경익운수, 2위 한일버스, 3위 협진운수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평가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해 80%~120%까지 성과이윤을 차등지급하며, 하위등급 3개 업체는 공영차고지 입주제한, 성과이윤 미지급 등의 페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박기남 시 대중교통과장은“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운송원가 절감 등의 노력으로 재정지원의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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