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파생상품시장 미결제약정수량 급증…“시장건정성 제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04 14: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상반기 파생상품시장 시장건정성이 크게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예측 거래보다 실제 수요로 투자하는 미결제약정수량이 증가해서다.

미결제약정수량이란 선물 및 옵션 거래에서 최종거래일 이전에 반대매매되지 않고 미청산된 약정수량을 의미한다.

4일 한국거래소는 상반기 코스피200, 주식, 3년국채, 10년국채, 미국달러선물 일평균 미결제약정이 상반기 222만5149계약으로 전년 대비 36.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옵션 미결제약정은 58% 급감했다. 그러나 작년 6월 옵션 거래승수를 10만에서 50만으로 인상하는 옵션시장 건전화 조치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전년보다 수량이 늘어났다는 게 거래소 해석이다.

상반기 파생상품 시장은 질적으로 성장했지만 양적으로 퇴보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파생상품 시장 일평균 거래량은 348만9268계약으로 작년 대비 52.9% 급감했다. 올해 거래소 세계파생상품거래소 순위는 작년 5위에서 11위로 밀려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선물과 코스피200옵션 일평균 거래대금은 각각 12.6%, 61.7% 감소했다. 지수변동성이 줄었고 기초자산 거래가 위축돼서다. 이와 함께 코스피200옵션 거래 승수 인상 조치가 시장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반면 3년국채선물, 10년국채선물은 거래량이 10% 넘게 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북핵 위험에 따른 거래 수요가 늘어나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