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그룹은 민병규 사장이 물류전문가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CJGLS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회사의 성장과 수익창출에 기여해 온 것을 평가해 CEO로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 사장은 CJGLS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2005년 당시 매출 2조 4599억원이었던 회사를 2009년 3조 8238억원으로 56% 성장시켰으며, 2006년에는 싱가포르 최대 물류기업인 어코드社를 인수하는 등 CJGLS를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민병규 사장은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CJ 제일제당에서 20여 년간 물류만 담당해 온 물류전문가로서 우수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현 조성연 대표는 삼성물산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한솔CSN에서 중국법인 영업담당을 역임하는 등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글로벌 영업통으로서 한솔CSN 해외사업부문 대표를 맡아 한솔CSN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한솔그룹 측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