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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성남 시립의료원은 최근 3차례에 걸린 공모에도 복수의 시공사가 응찰하지 않아 지연되오다 지난 4월 4차 입찰 공고 시 태영·우미·울트라건설 3개 컨소시엄이 응찰함으로써, 본격적인 건립단계로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시립의료원이 완공될 경우 50만 본 시가지 주민들의 의료 공백해소와 함께 질 높은 공중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갑작스럽게 닥칠 수 있는 응급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로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시립의료원은 성남시 구시청사 위치에 조성되며, 총 소요예산은 1,931억원으로, 연면적 81,510㎡에 22개 진료과와 43개 진료실, 501병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건립된다.
또 4년여 건립기간동안 공사인원의 50%를 관내 시민으로 고용하고 내부 건설현장 식당도 제한, 주변 음식점이나 상가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여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8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태평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성남 시립의료원이 오는 11월 착공돼 2017년에 개원할 것”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이 상당한 적자를 매년 감수해야 하고 시민의 세금이 낭비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시장은 “공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어느 정도의 착한 적자는 필요하다.” 라면서 “시민의 세금은 이렇게 시민의 안전과 행복 목적 달성을 위해 투명하게 집행하는 게 진정한 지방자치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립의료원이 시민과 국민의 생명을 위한 것인만큼 공공 목적에 부합하는 ‘착한 적자, 건강한 적자’가 어느 정도 인정돼야 하며, 공공보건사업이라는 국가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는 인식도 필요하다는 것.
한편 시는 본시가지의 경우 십여년동안 변변한 종합의료시설도 없이 침체돼 가는 지역경제 상황에서 고통을 겪어왔던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본격적인 공공복지사회 진입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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