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건국대 졸업식서 “자신만의 길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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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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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저 콘버그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축하 연설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Be persistent, remain optimistic, and follow your own path. I wish you every success.” (끈질기게 노력하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자신만의 길을 가라.)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 로저 콘버그(Roger Kornburg)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22일 건국대에서 열린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하 연설을 했다.

우리나라 대학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졸업식 축사를 하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든 일. 석박사 학위수여자와 학부 졸업생 학부모, 교수, 재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버그 교수는 송희영 총장에 이어 축사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만의 큰 목표를 꾸준히 추구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콘버그 교수는 대학원 시절 스승으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 시도를 위해‘매일 실패할 것’을 배운 뒤, 3년 동안 매일 실패하다 노벨상 수상을 이룬 사연을 밝혀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콘버그 교수는 인간의 모든 유전자 발현이 대부분 조절되는 생물·의학적 과정인 전사 과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효소 단백질을 밝혀내고, 전사 관련 단백질 집합체의 구조를 원자 단위까지 규명해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아버지 아서 콘버그 박사도 1959년 DNA복제효소 최초 발견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해, 부자 노벨상 수상자로도 유명하다.

2007년부터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공동연구 및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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