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2개월에 걸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을 일일이 순회하며 장애인을 위해 꼭 있어야 할 편의시설이 실제로 설치돼있는지, 장애인 이동이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직접 살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대학교의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 4명을 포함해 3개 조(2인 1조)로 조사반을 꾸려 각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그 결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미흡하게 설치된 곳에는 시정명령 등 개선조치를 취해 장애인들의 생활편의 및 이동권이 향상했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점검을 통해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려 한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정책을 다듬어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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