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금 중 절반인 1000억원은 추석 전후로 조기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경제활성화자금 확대에 따라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전체 규모는 1조1400억원으로 대폭 커졌다.
세부적 내용을 보면 △시설자금 1400억 △재해중소기업 지원 200억 △영세자영업자 지원 300억 △일반자금(경제활성화자금·창업기업·일자리창출 지원) 9290억 △특별자금(사회적기업·여성고용 우수기업·국제업무지구 영세상가·개성공단 입주기업) 210억 등이다.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융자를 받으려면 서울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1577-6119)으로 전화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일반자금의 1~2% 이자차액 혜택으로 시중은행 평균 이자 4.19~5.08% 수준을 감안할 때 실제 부담은 3% 내외가 예상된다.
최동윤 시 경제진흥실장은 "경기불황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기가 자금 및 금리에 대한 부담을 덜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융소외계층에 저리의 자금지원을 통해 서민경제 조기 안정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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