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정무비서관에 주광덕 전 의원

아주경제 주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정무수석실 신임 정무비서관에 주광덕(53) 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주 신임 비서관은 전날부터 청와대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무비서관 자리는 지난달 말 김선동 전 비서관이 교체된 이후 공석이었다.

검사 출신의 주 비서관은 경기 구리를 지역구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해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18대 국회에서 당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 21’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1년 말부터 이듬해 총선 직후까지 박 대통령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때 비대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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