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거짓말'에 팬 분노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

  • '이천수 거짓말'에 팬 분노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

이천수 입건 [사진출처=인천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아내를 보호 하기 위해 폭행 했다는 이천수 선수 거짓말에 팬들의 분노가 가시지 않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0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김모씨의 얼굴을 주먹과 무릎으로 때린데 이어 김씨의 휴대전화기를 파손한 혐의를 받았고 16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이천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알려진 당시 이천수는 "아내를 보호 하기 위해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발언을 했었다. 그러나 사건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천수의 아내는 없었다는게 밝혀졌고 팬들과 네티즌들은 분노에 휩싸였다.

이천수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천수 거짓말... 아직도 정신 못 차렸구나", "이천수가 아내 팔길래 속았는데 실망이다", "이천수 입건 아직 확실하지 않으니 좀 더 두고 보자" 등 다양한 반을을 보였다.
한편 피해자 김씨는 이천수로부터 얼굴을 2대 맞았다며 이 씨에 대해 처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사건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김씨 일행과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고려할 때 이천수의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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