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EMEAP 임원회의 등 국제회의 개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한국은행은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구 소공동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45차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기구(EMEAP) 임원(부총재급)회의를 비롯해 제14차 통화금융안정위원회, 제17차 아시아인덱스펀드 감독위원회, 제21차 아시아채권펀드 감시위원회 등을 개최한다.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 and Pacific Central Banks)는 동아시아ㆍ태평양지역 중앙은행들이 교류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한 중앙은행 간 협력기구다. 한국과 중국, 일본, 홍콩 등 회원은행은 11개다.
 
 
27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EMEAP 임원회의는 한은이 1991년 가입 이후 4번째로 개최하는 회의로서 의장은 서영경 부총재보가 맡는다. 금융시장ㆍ지급결제ㆍ은행감독 워킹그룹 및 IT국장 회의 등 산하 4개 실무협의체의 최근 연구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강태수 한은 부총재보는 EMEAP 산하 은행감독 워킹그룹의 의장직을 맡아 거시건전성 및 은행감독 관련 이슈에 대한 실무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임원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제14차 EMEAP 통화금융안정위원회에서는 최근의 역내 금융경제 동향 및 현안 이슈를 점검하는 한편 민간 전문가들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이 동아시아 태평양지역 금융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