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스·페리, 챔피언스투어 피날레 장식

  • 각각 찰스 슈왑 챔피언십·우승컵 안아

 
미국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대회에서 우승한 프레드 커플
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  프레드 커플스(54)와 케니 페리(53·이상 미국)가 올시즌 미국PGA 챔피언스투어 피날레를 장식했다.

 커플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인근 TPC하딩파크(파71)에서 끝난 챔피언스투어 시즌 끝대회인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커플스는 올해 첫 승, 챔피언스투어 통산 9승을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 단장을 맡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페리는 이 대회에서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챔피언스투어에서 유일하게 3승을 올리며 최고선수에게 주는 찰스 슈왑컵의 주인공이 됐다. 미PGA투어의 페덱스컵에 해당하는 이 상의 보너스는 100만달러(약 10억6000만원)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시즌 상금랭킹 1위(244만8000여달러)에 올랐으나 찰스 슈왑컵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커플스가 3위를 기록했다.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활약하는 챔피언스투어는 올해 26개 대회를 마치고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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