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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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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10기 학생들이 대우건설 창사 40주년을 맞이해 심은 '대우건설미'를 추수했다. 사진은 일부 흑미를 심은 대우건설 CI '벼아트' 앞에서 대대홍 10기 학생들이 환호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대우건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대우건설이 운영하고 있는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대대홍)'가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대우건설미(米)'를 추수했다.

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일대 약 4000㎡ 규모의 논에 재배한 대우건설미는 지난 3월 대대홍 9기 학생들이 모를 심고 지난달 말 10기 학생들이 수확했다. 수확량은 총 1600㎏으로 풍작이다.

특히 대대홍은 모내기 시점부터 흑미를 별도로 심어 벼이삭이 다 자라면 논에 회사로고가 그려지는 '벼아트'를 시도했다.

수확된 1600kg의 쌀은 경기도와 부산의 복지단체에 전량 기부된다. 

의정부시 종합사회복지관의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자에 10kg씩 학생들이 직접 배달하고, 부산에서는 반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무료 급식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부터 운영중인 대대홍은 서울·경기·부산·경남지역에서 선발된 대학생들로 구성된다.

온·오프라인에서 UCC제작, 블로그 활동 등 대학생들만의 참신한 방법으로 회사를 홍보한다. 한 기수당 40여명씩 연간 2개 기수가 운영되며, 현재 10기가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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