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스트에서는 시민 제안 중 우수 시민제안으로 선정된 6건을 제안한 시민이 실행부서 공무원이 발표한다.
시는 이 가운데 옥상 등 빈 공간을 이용해 빨래 공동 말림터를 조성해 저소득층의 밀집지역이나 다가구 주택 등의 세탁물을 햇볕에 말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햇볕공유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서울 IT 인프라를 활용해 정보취약 계층에 교육장으로 제공하자'는 제안, '시각장애인을 위해 도로명주소를 점자안내문으로 제작하자'는 등 '따뜻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제안이 담겼다.
'서울 IT 인프라를 활용해 정보취약 계층에 교육장으로 제공하자'는 노인층을 비롯한 IT환경에 익숙치 않은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시 전산교육장, 공공기관의 복지센터나 자치구 구민회관, 민간기업의 교육장 등을 활용해 컴퓨터 등 IT교육장소로 개방하자는 내용이다.
또 △서울시 지하계단을 꽃이나 의미있는 디자인으로 페인팅을 해 호식 지하를 밟게 만들자 △관광안내 책자나 지도에 도로명주소를 함께 기재해 도보여행자가 길을 찾는데 편리하게 하자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곡지구의 하수관로를 설치하자 등도 포함됐다.
이번에 발표되는 6가지 제안 중 시민과 전문가의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 3개 제안은 2013년 하반기 서울 창의상 '시민제안' 부문 후보로 추천돼 100만원~4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조인동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좋은 아이디어는 시민의 생활주변에 있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안이라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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