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말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는 자신의 사연을 포함해 가족, 지인 중 보청기가 필요한 사연을 적어 포낙보청기 페이스북 메시지로 사연을 보내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연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부모님 △듣지 못해서 사고가 날 뻔한 옆집에 사는 이웃 △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소외된 친구’ 등 보청기가 필요한 내용으로 보내면 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던킨도너츠 6팩’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10일 포낙보청기 공식 페이스북에서 발표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6일부터 시작되는 2차 이벤트에서는 접수된 사연 중 감동적인 사연 ‘베스트 3’을 선정해 ‘좋아요’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1명의 사연 대상자에게는 포낙보청기를 지원한다.
신동일 포낙보청기 대표는 “보청기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착용하지 못하는 난청인들에게 소리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을 통해 보청기를 필요로 하는 난청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함으로써 난청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