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25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FTA체결, 질병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2013년 양봉산업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윤화현 양봉협회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한 시․군지부장, 양봉농가,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송유면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양봉산물(프로폴리스) 생산과 이용, 수벌 번데기를 이용한 동충하초 생산, 경기도 축산시책 및 양봉산업 육성방안 등 양봉산업육성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경기도의 양봉농가 사육규모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전국의 7.5%에 해당하는 1,675개 농가(140,824군)에서 벌꿀, 로얄제리, 화분 등 고영양 기능성식품과 프로폴리스, 봉독 등 천연항생물질을 생산하고 있다.
경기도는 밀원수 감소, 기후변화, 고령화 및 규모의 영세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심포지엄 등을 통해 양봉산업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양봉농가에 80여억원을 지원해 211ha의 밀원수를 식재했으며, 시설 및 장비로 양봉사 31개소, 비가림커버 27,000개, 벌통 25,420개, 소초광 408,000개, 채밀기 268개, 저온저장고 217개, 화분 451톤, 화분반죽기 17개, 화분건조기 90대 등을 지원했다.
백한승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꿀벌은 기능성 식품인 벌꿀, 프로폴리스 등 양봉산물 생산은 물론 농산물 화분매개 역할로 과수 등 타산업 발전과 인류자연생태계 보존에 매우 중요한 공익적 기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축산의 대표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 및 밀원수 식재 등에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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