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07개 비디오게임 소장 미국인 기네스기록

세계에서 비디오 게임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은 누굴까. 

24일 최근 발간된 '2014 기네스 세계 기록 게이머 편'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사는 마이클 토머슨(43)씨가 1만607개의 게임을 소장한 것으로 확인돼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토머슨 씨는 게임 디자이너로 버펄로에 있는 카니시우스 대학에서 게임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의 역사 등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12살 크리스마스 때 처음으로 비디오 게임을 선물 받은 뒤 구할 수 있는 모든 비디오 게임과 게임기를 소장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가 수집한 게임에는 카트리지나 레이저디스크뿐 아니라 비디오테이프나 카세트테이프에 저장된 것도 있다. 그는 또 1995년 일본에서 여성 사용자를 겨냥해 발매된 게임기 '루피'와 같은 해 애플이 내놓은 게임기 '피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기기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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