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마지막 날 46만명이 ‘변호인’ 봤다…2014 갑오년 흥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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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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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변호인'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2013년의 마지막 날, 46만여명의 관객이 ‘변호인’을 찾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해 12월 31일 46만54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568만6800여명.

2위는 한국형 초스피드 리얼 액션 ‘용의자’가 19만1700여명으로, 누적관객수 217만4800여명을 기록했다.

이어 31일 개봉작 ‘엔더스 게임’과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로 각각 12만5700여명(누적관객수 16만6500여명), 9만3900여명(누적관객수 10만7400여명)으로 집계됐다.

‘러브 액츄얼리’의 감독 리차드 커티스의 신작 ‘어바웃 타임’이 6만1200여명(누적관객수 285만5500여명)을 불러들이며 2계단 하락한 5위에 랭크됐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변호인은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백 없고 가방끈도 짧은 송우석(송강호) 세무 전문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세무변호사로 이름을 날리던 ‘송변’은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렸다는 소식을 접한다. 국밥집 아주머니 순애(김영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변호를 맡게 된다.

송강호, 임시완,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이성민, 송영창, 정원중, 조민기, 이항나 등이 열연을 펼쳤으며 류수영이 특별출연했다.

2014 갑오년 변호인의 최종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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