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한 실적 가산점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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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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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의 근무 의욕을 고취와 성과중심의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실적가산점제도 개선안을 마련, 시행한다.

실적가산점제도란 우수한 업무실적을 올린 직원에게 근무성적에 가산점을 부여해 승진에 반영하는 제도다. 그러나 이 제도가 승진을 목전에 둔 소수의 직원에게는 기회로 작용하나 대다수 직원에게는 영향력이 적다 보니 가산점 쏠림 현상과 직원의 관심도 저하 등, 당초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남동구는 전 직원 설문조사 및 자체 논의를 통해 실적가산점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개인의 업무 기여도가 근무성적에 반영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세외수입 징수와 국비 확보, 소송수행 분야 우수 공무원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격무부서 실적 가산점 대상 부서를 현실에 맞게 조정했으며 기관 표창 수상부서 업무 담당자의 가산점 중복 부여는 1개의 가산점만 인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가산점제도 개선으로 가산점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으로 열심히 일하는 조직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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