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정준영이 2일 정오 KBS드라마 ‘예쁜남자’ OST ‘하루만’을 발표한다.
지난 31일(화)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예고한 새해 첫 깜짝 선물은 다름 아닌 정준영 드라마 OST 참여 소식. 지난 10월 발매 한 데뷔 앨범에서 'Take Off Mask', '아는 번호' 등 2곡의 공동 자작곡을 실은 바 있는 이번 <예쁜남자> OST 곡 '하루만'을 발표하며 또 한 번 정준영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루만’은 드라마 속 주인공 독고마테(장근석)이 김보통(아이유)에게 대해 커져가는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한 가지 곡을 2개 버젼으로 편곡 해 출시한다. 록커 정준영의 강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칸 록 스타일의 오리지널 버젼과 어딘가 모르게 애처로움과 쓸쓸함이 느껴지는 브리티쉬 팝 스타일의 드라마 버전으로 강하고도 여린 곡의 분위기를 자아낼 전망이다.
정준영의 소속사 CJ E&M 측은 “지난 한 달간 정준영은 틈 날 때마다 곡 작업에 매진했다. 자작곡으로 선보이는 만큼 완성도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였고 드라마의 분위기를 잘 담아내기 위해 공부하듯 드라마와 원작 만화를 꼼꼼히 보고 읽었다. 특히 후렴구 'I'm nobody'를 외치는 정준영의 보컬은 극 중 주인공 독고마테의 강하면서도 여린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 정준영은 쉴 새 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본업인 음악작업인 만큼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이번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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