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올해 휴일 중 사흘 이상 쉬는 연휴가 여섯 차례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안전행정부 집계에 따르면 2014년 휴일은 67일로 2002년 이후 가장 쉬는 날이 많다.
올해 휴일은 신정 1월 1일, 설날 1월 30~2월 1일, 삼일절 3월 1일, 어린이날 5월 5일, 석가탄신일 5월 6일, 현충일 6월 6일, 광복절 8월 15일, 추석 9월 7일~10일, 개천절 10월 3일, 한글날 10월 9일, 크리스마스 12월 25일 등이다.
특히 휴가를 쓰면 사흘 이상 쉬는 연휴도 많다. 5월 1일(목)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일(월) 어린이날, 6일(화) 석가탄신일이어서 2일(금) 휴가만 내면 6일간 쉴 수 있다.
또한 6월 4일(수) 지방선거와 현충일 6일(금) 사이에 5일(목) 하루만 휴가를 내면 주말까지 합쳐서 5일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올해부터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경우 평일 하루를 더 쉬는 '대체 휴일제'가 시행돼 휴일 일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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