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중국발 오염물질인 겨울철 미세먼지가 차츰 ‘보통’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PM10) 시범예보 통보문을 통해 농도 전망치가 ‘보통(일평균 31~80)’이라고 예상했다.
권역별 예보등급으로는 수도권·강원권·호남권·충청권·영남권이 ‘보통’, 제주권이 ‘좋음’이다.
국립환경과학원 측은 “한반도 서해 상공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국외 오염물질의 유입이 차단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오염도가 ‘보통’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일부 지역의 경우는 대기정체로 인한 국내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미세먼지 농도의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등산·축구 등 오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노약자·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야한다. 또 학교나 유치원은 실내 체육수업으로 대체 권고되고 실외 활동 시에는 마스크·보호안경·모자 등 착용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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