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2014년 신년인사회 개최

동주공제(同舟共濟)’의 한마음 한뜻으로 인천 발전에 힘모으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상의가 3일 11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인천지역의 기업인을 비롯한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신년사에서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돌이켜보면 지난 2013년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 모두 저성장세를 지속하였고, 특히 국내는 가계부채, 부동산시장 장기 침체, 투자 부진 등 어려움이 가중되어 시민들과 상공인들의 고통이 가중되었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우리 인천은 위기 속에서도 미래의 힘찬 도약을 준비했다. 그리고 올해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만큼 290만 시민과 17만 상공인 모두가 힘을 모아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고 국내외 기업이 안심하고 인천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더 많은 기업이 인천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기업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송영길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선4기 인천시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재정위기 1단계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원도심 활성화, 2014아시안게임 준비 등 산적한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GCF 본부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출범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외국인 투자 및 기업유치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 성장해 왔다”며 “올해 함께 잘사는 원도심 만들기도 지속 추진하여 도심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300만 경제수도, 도약하는 인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동주공제(同舟共濟)’란 4자성어를 언급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배를 함께 타고 건너듯, 2014아시안게임을 비롯하여 인천의 현안과제들을 293만 인천시민이 뜻을 같이해 성공적인 한해를 보내자”고 말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하여 이성만 시의회 의장, 나근형 시교육감, 지대운 인천지방법원장, 최재경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 김호익 국군기무부대장 등 주요 기관장과 황우여, 신학용, 이학재, 박상은, 홍일표, 윤상현, 문병호, 박남춘, 윤관석, 안덕수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최기선,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이기인 인천노인회 회장, 심정구 인천시민원로회 의장, 이기상 전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김정치 인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등 지역 원로가 참석했으며 그 외에도 각급 기관장 및 정당대표, 상공업계 대표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하여 갑오년 새해를 맞아 인천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였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가 매년 개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상공인들의 주최로 지역 기관장을 비롯한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문화계의 리더들을 모시어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서, 신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화합해 나가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인천상의, 2014년 신년인사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