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블랙마틴싯봉 핸드백 50% 세일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백화점은 2014년 첫 정기세일을 맞아 다양한 이색 행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블랙마틴싯봉 론니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블랙마틴싯봉은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마틴싯봉의 패션 잡화 브랜드다. 한 켤레가 세짝으로 돼 있는 론니슈즈로 유명하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청량리점·일산점·강남점 등 블랙마틴싯봉이 입점된 23개 점포에서 핸드백 전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핸드백을 2개 이상 구매하면 추가로 10% 할인해준다. 이외에 다이어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16일까지 본점 시네마 6층 연결통로에서 '로엘스타일 바이박스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실시한다.

바이박스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서 스타일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간호섭 교수가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해 4~5가지 신진 디자이너의 액세서리를 직접 골라 담은 스타일 박스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바이박스와 함께 10여개의 의류·신발·액세서리 브랜드의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 오는 11일 홈페이지 사전 응모를 통해 당첨된 남녀 고객 각각 1명을 대상으로 간호섭 교수의 메이크 오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잡화MD팀장은 "블랙마틴싯봉은 론칭한 지 1년 만에 23개의 매장을 오픈해 화제가 된 경쟁력 있는 패션 잡화 브랜드"라며 "이번 행사에도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매장에 직원을 보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