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는 한파… 남미는 100년래 최악의 더위 '5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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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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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북미 대륙이 20년래 최악의 한파로 시달리는 반면 남미 대륙은 섭씨 50도를 육박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중남부 지역에서 화재로 1억 달러의 자산 피해를 입었다. 현재 18곳에서 화재 진압 작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화재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중남부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은데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도 찜통 더위에 허덕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00년래 최악의 더위로 10명 이상이 열사병ㆍ탈수 증세로 숨졌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기온은 1906년 이후 최고치인 50도를 기록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기온도 40도에 머물렀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기온도 40도를 육바가하고 있다. 체감온도는 50도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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