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5GHz 주파수 회수ㆍ재배치 계획 마련… 2018년 이전 할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07 10: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TDD LTE 또는 FDD LTE용 할당 방침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3.5GHz 주파수 회수·재배치 계획을 마련한다.

7일 미래부에 따르면 올해 3.5GHz 주파수 회수·재배치 계획을 결정하고 확보한 주파수를 2018년까지 할당할 예정이다.

3.5GHz 주파수 회수·재배치 계획을 마련하는 것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2007년 세계전파통신회의(WRC-7)에서 이 대역을 이동통신용으로 분배해 앞으로 이용이 활성화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당장 3.5GHz 이용이 활성화되지는 않겠지만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회수·재배치 계획을 올해 안에 마련할 예정”이라며 “회수·재배치에 시간이 걸려 2015년 바로 이뤄지기는 어렵고 이후 할당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주파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점차 데이터 전달이 보다 용이한 고주파 대역에 대한 이용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부는 고주파 대역을 이동통신용으로 이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저주파 대역이 직진성과 투과성이 좋아 커버리지가 넓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았으나 이미 많은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어 회수·재배치를 하더라도 이 대역에서 광대역 주파수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손실보상이 따라야 하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광대역 서비스를 위해서는 회수·재배치가 용이한 고주파 대역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고주파 대역은 커버리지가 저주파 대역보다 좁아 스몰셀을 활용해야 하지만 대역폭이 넓어 데이터량을 많이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국에서는 3.5GHz 대역 40MHz폭과 3.6~4.2GHz 대역 84MHz 폭을 이용해 지난해 2월부터 세계에서 처음으로 3.5GHz 광대역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고 있다.

미래부는 3.5GHz 대역을 확보해 FDD용 160MHz 폭 또는 TDD용 200MHz 폭을 할당한다는 방침이다. FDD용이 40MHz 폭이 적이 것은 가운데를 띄어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3.5GHz는 이동방송중계용 무선국이나 아마추어 무선국 또는 일부가 공공용 무선국으로 쓰이고 있다.

무선국의 신규허가는 중지돼 있고 기존 시설은 아날로그 방송이 끝날 때 까지만 이용이 가능해 이동방송중계용 무선국, 아마추어 무선국 수가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수·재배치를 위해서는 이들이 기기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줘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