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은행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중국으로 보내는 해외송금의 환율 및 수수료를 우대하는 '춘절맞이 중국송금 대축제'를 이달 29일까지 실시한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춘절을 전후해 중국에 있는 가족에게 급여 및 유학자금 등 개인송금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 국적에 관계없이 해당기간 동안 영업점을 방문해 중국으로 송금하는 개인고객에 대해 환율을 최대 70% 우대한다.
송금수수료 또한 종전에는 금액별로 최저 1만3000원에서 최대 3만3000원을 적용하던 것을 금액에 관계없이 건당 5000원으로 일괄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중국송금 대축제는 환율 및 수수료 우대쿠폰을 출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행사 기간 중 1회 송금액이 미화 2000달러 상당액 이상인 고객의 경우 5명을 추첨해 중국 주요도시 왕복항공권 5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첨은 행사 종료 후 이뤄지며 2월 초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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