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유의 등급검사 항목에 단백질 추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08 12: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재구, 이하 연구소)는 올해부터 젖소 사육농가에서 착유하는 우유의 등급검사 항목에 단백질이 추가된다고 8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해 검사 장비를 구입하고, 검사결과에 대한 오차를 줄이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교차 검사와 함께 전통 검사법과 자동화 검사장비의 일치여부를 수차례에 거처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낙농농가는 지금까지 유지방 중심의 젖소 사양관리에서 벗어나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사료를 급여해 우유의 품질을 향상시켜야 소득을 늘릴 수 있게 됐다.

기존의 곡물위주 사양관리는 생산비용 증가뿐 만 아니라 지방함량이 높은 관계로 저지방 고품질 우유 공급이라는 트렌드에도 부합되지 않았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우유 등급검사 항목에 단백질이 추가됨에 따라 고비용 생산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생산구조가 개선되면 낙농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