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와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있는 부천 자생한방병원은 스포츠손상클리닉 전문한의사 2명을 포함한 자생의료지원팀을 파견해 선수들의 부상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침 치료와 추나수기 치료를 실시했다.
혹독한 훈련에 지친 선수들을 위해 체력증진에 효과가 있는 보약인 쌍화탕 200포도 증정했다.
김창연 부천 자생병원장은 “선수 대부분이 겨울철 집중훈련으로 인해 발목에 가벼운 통증과 붓기가 있었고 몇몇 선수들은 무릎관절에 손상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윤원원 부천FC 단장은 “제주도까지 찾아온 부천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선수들이 부상 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2013년 재창단돼 K리그에 진출한 부천FC는 이달 2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단지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2014년을 부천FC가 도약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체력 및 전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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