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은 힐링과 건강이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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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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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9일 겨울 힐링여행 장소로 눈꽃과 얼음이 어우러진 도립 축령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도내 12개소의 자연휴양림을 추천했다.

자연휴양림은 계곡, 기암괴석, 울창한 나무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숙박시설과 각종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이용객이 110만 명에 이르는 등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이용이 가능한 휴양 및 여행 장소로 손색이 없다고 도는 설명했다.

산림이 64%를 차지하고 혹한이 지속되는 우리나라의 겨울철은 여행지가 부족하고 우리의 몸과 마음을 움츠리게 만든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논, 개울, 앞마당 등 뛰어놀 자연 공간이 부족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계절이다.

이에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축령산과 강씨봉 자연휴양림 등에서는 얼음동산, 눈사람, 얼음조형물 등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하얀 풍경을 만들고, 썰매타기,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할 수 있는 기구와 놀이공간을 마련해 온 가족이 힐링과 건강을 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추운 겨울 가까운 경기도내 자연휴양림을 이용해 가족 모두가 맑은 공기도 마시고, 전통 놀이도 즐기며 힐링과 건강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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