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은 계곡, 기암괴석, 울창한 나무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숙박시설과 각종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이용객이 110만 명에 이르는 등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이용이 가능한 휴양 및 여행 장소로 손색이 없다고 도는 설명했다.
산림이 64%를 차지하고 혹한이 지속되는 우리나라의 겨울철은 여행지가 부족하고 우리의 몸과 마음을 움츠리게 만든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논, 개울, 앞마당 등 뛰어놀 자연 공간이 부족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계절이다.
이에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축령산과 강씨봉 자연휴양림 등에서는 얼음동산, 눈사람, 얼음조형물 등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하얀 풍경을 만들고, 썰매타기,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할 수 있는 기구와 놀이공간을 마련해 온 가족이 힐링과 건강을 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추운 겨울 가까운 경기도내 자연휴양림을 이용해 가족 모두가 맑은 공기도 마시고, 전통 놀이도 즐기며 힐링과 건강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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