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새해 첫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미세먼지(PM10) 농도는 ‘보통’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10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충청권·강원도·영남권·호남권·제주권 등이 예보등급 ‘보통’이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는 출퇴근 시간에 농도가 약간 높아질 가능성을 예보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바람은 다소 약하겠으나 전일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우리나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며 “단 수도권의 경우는 출퇴근 시간에 농도가 약간 높아질 가능성이 있고 제주권은 오후 들어 중국 오염물질의 영향을 약하게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