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염 대주교를 비롯한 세계 각국 출신의 19명을 새로운 추기경으로 정하고 다음 달 서임한다고 12일 밝혔다.
염 신임 대교구장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느님과 교황님의 뜻에 순명해 교구장직을 받아들였다”면서 “항상 교구 사제단과 신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동안 서울대교구를 잘 이끈 정진석 추기경의 사목방향인 생명과 선교에 더욱 많은 사목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염수정 신임 대교구장은 고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우리나라의 세 번째 추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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