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저가항공사 최초 5년연속 흑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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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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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2014년 경영방침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로 정하고, 기존 노선의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다져 저비용항공사 최초 5년 연속 흑자를 이뤄내겠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올 한 해 에어버스사의 A320시리즈 항공기 4대를 신규로 도입해 모두 13대의 항공기(현재 기준 11대, 신규도입 4대·반납 2대 → 순증 2대)로 14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에어버스 기종을 도입하는 에어부산은 향후에도 A320시리즈 항공기를 도입, 2016년까지 기종을 단일화해 운영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A320 시리즈 항공기는 국제선 단거리 노선뿐 아니라 중거리 노선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기종이다.

에어부산은 이와 함께 올해 취항 6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존 노선의 내실을 탄탄히 다지고자 국내 일부 노선과 중국·동남아 일부 노선 증편으로 스케줄경쟁력을 극대화하여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5년여 시간 동안 ‘Smart한 실용항공사’로서 기성항공사와는 차별화된 융합형 비즈니스모델을 구현하면서 지속성장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면, 이제는 지역 내 리딩캐리어이자 아시아 중단거리 노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올 한 해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모멘텀으로 삼고 내실을 탄탄히 다져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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