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중동에서 수행 중인 건설현장. 사진제공 = GS건설]
15일 GS건설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엔지니어링회사인 글로벌프로세스시스템즈(GPS)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인수 규모는 1000억원 선일 것으로 추정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 시기나 방법 등이 확정된 것은 없고 관심있게 모니터링하는 단계”라며 “인수가 이뤄지면 글로벌 설계 역량이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해외 유수 인력 활용을 통해 인력 부족 해소 및 가격 경쟁력 제고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스페인의 수처리업체인 이니마를 3400억원 규모에 인수한 바 있다.
한편 GS건설 주가는 올 들어 9거래일 만에 3만500원에서 3만5500원으로 16% 증가하며 새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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