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콜롬비아 ICT 교육역량 강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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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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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수행할 콜롬비아 교육혁신센터배치도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LG CNS는 콜롬비아에서 3500만 달러(한화 370억원) 규모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교육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LG CNS가 이번에 수주한 ‘콜롬비아 ICT 교육역량 강화 사업(ICT Education Capability Building in Colombia)’ 은 콜롬비아 교육부가 발주했으며, ICT를 이용한 콜롬비아 초ㆍ중등학교 교육의 질 향상이 목표이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15개월이며, 구축 완료 후 12개월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ICT 교육 콘텐츠 개발 장비가 구비된 ‘교육혁신센터’ 6개가 개소되면, 센터에서 제작된 교육 콘텐츠와 교육용 장비가 총 50여 개 초ㆍ중등학교에 보급된다.

교육용 콘텐츠 개발과 보급을 담당하는 ‘중앙교육혁신센터’는 보고타에, 각 지역 50여 개 학교에 교육 콘텐츠와 교수 방법 보급을 담당하는 ‘지역교육혁신센터’는 메데진(Medellin), 깔리(Cali), 까르따헤나(Cartagena), 비쟈비쎈시오(Villavicencio), 보고타 등에 각각 개소된다.

이번 사업은 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활용, 대기업이 앞장서서 장비,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국내 전문 중소기업과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박진국 LG CNS 공공/SGT사업본부장 전무는 “LG CNS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스쿨 구축 경험으로 축적한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며 “대한민국 IT서비스기업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향후 콜롬비아를 거점으로 칠레, 페루, 파라과이 등 라틴 아메리카 전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앞선 정보통신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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