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사생활 사진으로 협박한 매니저에게 1000만원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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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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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한효주가 사생활 사진 유포를 빌미로 협박한 일당들에게 입금한 1000만원을 돌려받았다.

한효주 측은 19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범인을 잡기 위해 일부로 돈을 입금했다. 현재는 돌려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한효주와 그의 남자친구가 찍은 사진을 언론에 유포하겠다며 한효주의 아버지를 협박한 혐의로 매니저 3명을 각각 구속 및 불구속 기소했다. 특히 매니저 이씨는 한효주의 전 소속사인 F모 기획사 매니저로 한효주의 디지털카메라에 저장돼 있던 사진 16장을 몰래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송했다. 하지만 카메라에는 특별히 문제 될 것이 없는 일상 사진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한효주 아버지는 수사 협조 차원에서 10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효주 측은 "(한효주도) 마음이 안 좋다. 1~2년 정도 같이 일한 친구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조금 씁쓸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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