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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영업ㆍ직원충원…국민ㆍ롯데ㆍ농협카드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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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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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전 서울시내 국민은행 한 영업점이 관련 고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들 카드사는 주말에도 문을 열어 카드 재발급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카드 재발급 등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도 주말에 문을 영업하게 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원활한 카드 업무 처리를 위해 전국 모든 영업점의 영업시간을 기존의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까지 2시간 연장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많은 거점점포 250곳에 대해서는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NH농협은행도 거점점포 200곳에 대해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단 오후 6시부터는 카드 관련 업무만 가능하다. 거점점포 명단은 각 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21일부터 전국 25개 KB국민카드 영업점의 업무를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KB국민카드는 본점 1층에 '개인정보 비상 상담실'을 개설해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전날부터 전국 롯데백화점 31개소, 롯데마트 64개소 카드센터 운영시간을 전날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기존보다 2시간 30분 연장했다고 밝혔다.

전국 롯데카드 76개소 영업점은 이날부터 주말을 포함해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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