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서울시립 동부기술교육원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복대는 이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정규과정 12개 학과와 단기과정 7개 학과를 운영, 훈련생 18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전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정규과정은 건축디자인계열, IT디자인계열, 기계계열, 가정계열, 산업설비계열 등 학과이다.
단기과정은 건물보수, 조경관리, 화훼장식 등 학과로 구분된다.
전지용 총장은 "위탁운영기관 선정을 계기로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과 취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2800여개 기업체와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 동부기술교육원은 1953년에 설립됐으며, 산업사회에 맞는 정보, 전문이론, 기술 등을 전수하는 국내에서 최고 오래된 직업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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